Asics x Kiko Kostadinov Gel-Quantum Zientzia (젤 퀀텀 지엔지아)
아식스 x 키코 코스타디노브
협업소식이 들릴 때마다 설레는 이 두 브랜드의 만남은 단순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협업과는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18년부터 근 5년간 협업을 이어오면서 서로 상호보완적인 파트너 관계로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자신의 브랜드의 신발에 아식스의 젤카야노 솔을 접목하고, 아식스에서는 키코 스튜디오팀이 디자인에 참여하는 '키코 큐레이션' 라인 및 고급 유니섹스 라인인 '노발리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엔치아
젤 퀀텀 지엔치아는 발매 전부터 소문이 무성했던 신발이었습니다. 이전에 발매되었던 젤퀀텀의 미드솔이 사용된 새로운 목업 제품 사진이 올라오자 사람들은 '그냥 샘플일 것이다.' '아식스 연구소의 직원들을 위해 제작된 신발일 것이다.' 등 여러 소문을 깨고 23년 3월 발매가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던 두 브랜드는 아식스의 스포츠 과학 연구소(ISS: Institute of Sport Science)에 경의를 표하는 지엔치아의 실루엣을 개발했으며 '아식스 블루'의 색상 팔레트를 강조하는 동시에 대조적으로 복고풍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출시를 기념하여 ISS 빌딩에서 아식스의 개발자, 디자이너, 연구원을 포함한 팀원들이 키코 코스타디노브가 디자인한 고베 유니폼과 지엔치아를 착용하는 캠페인을 공개하였습니다.
디테일
아식스 블루 컬러의 박스에는 전체적으로 키코 코스타디노브와 아식스 ISS의 로고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275 사이즈를 착용하지만 항상 키코 아식스 제품은 280에서 285 사이즈를 선택하며, 해당 제품은 282.25 사이즈를 구매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특이한 사이즈를 만드는 이유가 궁금해서 아식스 본사에 메일을 넣어봤지만 답변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컬러는 블랙이라기 보단 보랏빛이 도는 다크 그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식스 블루 컬러의 측면 로고가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리플렉티브 소재의 앞코에는 양각의 아식스 로고가 있으며 굵은 매쉬 어퍼 위로 여러 소재들이 레이어링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 키코 협업 제품들은 다채로운 소재의 조합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측면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전체가 젤로 덮인 미드솔입니다. 각각 그레이와 블루 컬러의 젤을 사용하여 디자인적으로도 돋보이고 착용감 또한 쫀쫀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내구성이 정말 약해서 외부의 충격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날카롭거나 거친 면에 쓸리면 잘 찢어지는 재질입니다.
아웃솔 자체의 내구성은 괜찮은 편이라고 합니다.
뒷부분의 힐탭과 텅에는 아식스 블루 컬러의 아식스 로고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쉐입은 너무 얄쌍하진 않은 보통의 러닝화 정도의 쉐입입니다.
사이즈 추천
사이즈는 반업을 추천드리며 그다지 작게 나온 신발이 아니기에 칼발의 경우 정사이즈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출시 초기에 비해 현재 가격대가 많이 내려온 상태이므로 관심이 가신다면 한 번쯤 노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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