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26주 적금 vs 우리은행 데일리 워킹 적금 비교 (원금 / 이자)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 우리 은행 데일리 워킹 적금 이자 비교

 

최근 20대들 사이에서는 높은 금리와 1년 미만의 짧은 만기의 적금인 '고금리 단기 적금'이 유행하며, 여러 은행사에서 단기적금 상품을 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카카오뱅크에서는 만기가 고작 1개월인  '초단기 적금'인 한 달 적금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은행사 별 대표적인 고금리 단기 적금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ㆍ카카오뱅크 26주 적금

적금 그대로 26주, 약 6개월을 만기로, 매주 입금하는 적금입니다. 주차에 따라 최대 만원씩 높여 입금하는 방식으로, 26주차에는 26만 원을 입금하게 됩니다.

 

 

ㆍ우리은행 데일리 워킹 적금

매일 최대 만원을 입금하여 182일, 약 6개월 만기를 가지고 있는 적금으로, 마케팅 동의 후 입금일에 만보를 걷고 우리WON뱅킹 데일리 워킹 적금 페이지에서 '성공'버튼을 누르는 경우, 최대 11%의 우대 금리가 적용됩니다.

 

 

ㆍ웰컴 저축은행 웰뱅 워킹 적금

우리은행의 데일리 워킹 적금과 비슷하게, 정해진 걸음수를 달성하면 우대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기본금리 1%, 12개월 만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달에 최소 1 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특이하게도, 연간걸음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입니다. 100만보부터 1.0%의 우대 금리가 추가되며, 500만보 이상 걸었다면 8%의 우대금리가 추가되며, 6회이상 자동이체로 적금 납입 시 1.0%가 추가로 적용되어 최종적으로 최고 금리 10%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ㆍ전북은행 JB슈퍼씨드 적금

12개월 만기를 가진 전북은행의 슈퍼씨드 적금은 월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기본 연이율 3.6% (세전)을 가지고 있으며, 매월 씨드(응모권)를 최대 1개를 지급받아 확인 페이지에서 '슈퍼씨드' 당첨이 확인되면 이벤트 우대이율 10%가 추가되어 연 13.6% 이율이 적용됩니다. 이러한 '슈퍼씨드'는 당월 생성되는 씨드 500개당 1개가 지급되는 개념으로, 예를들어 당월 가입자가 1000명이라면, 그 중 2명이 슈퍼씨드에 당첨되어 10%의 추가 이율을 챙기게 되는 꽤나 신박한 적금입니다. 12개월의 만기를 가진 만큼 11개의 씨드를 받을 수 있으니, 총 11번의 도전기회가 있습니다.

 

기본 이율도 무난한 편이기에 재미로 도전해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비교적 우대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단기적금들을 모아봤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카카오뱅크 26주 적금과 우리은행의 데일리 워킹 적금을 동시에 해보았으며, 그 후기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후기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1 주자부터 26주를 꽉 채워 만기해지를 완료하였으며, 기본금리 3.5%에 우대금리 3.5%가 적용되어 총 7%의 우대금리를 받았습니다. 원금은 351만 원, 이자는 세전 45,325원, 세후 38,355원을 받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데일리 워킹 적금 후기

데일리 워킹 적금

데일리 워킹적금은 182일 중 180일을 성공하였으며, 세후 42,546 원의 이자를 받았습니다. 

 

두 적금을 합치면 약 6개월 동안 원금 531만 원으로 80,901원의 이자를 벌 수 있었는데요, 역시 소액과 단기의 적금인 만큼 높은 이자를 노리기보다는 개인의 성취감과 꾸준히 돈을 모아 작은 목돈이라도 마련하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