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엑스 신발 판매, 편의점택배 발송, 정산 및 입금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스탁엑스(StockX) 국내에도 이 시스템을 모방하여 성업 중인 크림(Kream)등의 업체가 있지만, 그럼에도 스탁엑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바로 플랫폼 간 가격차이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같은 제품이더라도, 국가마다 유행이나 트렌드가 약간씩 상이해서 가격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에선 저렴한데, 해외에서는 비싸게 거래되고, 국내에서는 고가인데 해외에서는 여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생겨나는 것이죠.
저도 국내에서 인기가 많아 높은 가격에 거래되던 스투시 제품을 스탁엑스에서 비교적 저렴히 구매한 경험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스탁엑스에서 첫 판매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스탁엑스에서 판매한 스니커즈는 지난번 나이키 코리아 공홈에서 당첨되었던 SB덩크 로우 비스티입니다. 발매 직후 크림에서 40만 원에도 거래될 정도로 시세 등락이 심하다 현재는 40 중반정도에 자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반면 스탁엑스는 큰 시세변동 없이 50만 원 중 후반대의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크림에 비해 비교적 높은 스탁엑스 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시세 차이가 꽤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판매
크림, 솔드아웃과 같은 중개플랫폼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보셨다면 스탁엑스 역시 쉽게 판매 및 구매등록이 가능하실 겁니다. 대부분의 플랫폼들이 바로 스탁엑스의 시스템을 차용하였기 때문이죠. 구매자가 등록해 놓은 즉시판매가에 빠르게 판매하거나 원하는 가격에 판매 입찰을 할 수 있습니다.
상품이 성공적으로 판매될 경우 메일 및 알람이 전송됩니다.
상품 발송 / 픽업
제품이 판매가 되는 즉시 라벨이 생성되어 위 사진과 같이 담당 택배사인 SF인터내셔널의 운송장이 발급됩니다.
픽업을 원하신다면, 스탁엑스에서 제공하는 라벨들을 출력하여 상품과 함께 포장한 뒤 '에스에프인터내셔널' 카카오톡을 친구 등록하여 픽업 접수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봇을 통한 접수가 아닌 상담사에게 개인적으로 픽업 요청을 하는 것이기에 상담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고, 라벨 출력등 번거로운 부분들이 있는데, 작년부터 GS25 편의점 택배로도 접수가 가능해져 편의성이 높아졌다.
상품 발송/ GS25 편의점 택배
위 사이트에서 편의점 택배 접수가 가능하다.
편의점 접수는 픽업요청과 달리 따로 라벨등을 개인이 출력하여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사이트에서 발급된 SF운송장과 번호를 적어 등록하면 됨. 접수 절차 역시 기존 편의점 택배 보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간단하다.
아무튼 접수 절차가 끝나면 편의점택배 승인번호가 발급된다. 해당 승인번호로 가까운 GS25 편의점에서 제휴사 택배 발송 접수가 가능하다.
이후 발급받은 승인번호를 통해 편의점 접수를 하면 된다. 착불 발송이기에 따로 택배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정산금액에서 알아서 차감됨) 제품 접수 이후 따로 운송장을 등록하거나 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등록이 되기 때문에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됨
판매 정산
검수 역시 국내 검수 센터에서 검수하기 때문에 긴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발송 완료 후 영업일 기준 2~3일 안에 검수 및 정산이 완료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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